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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서울의 봄, 12.12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한국최신영화,결말포함

by 제토 2023.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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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개

제목 : 서울의 봄

장르 : 드라마

감독 : 김성수

주연 :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상영시간 : 141분

개봉일 : 2023년 11월 22일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까지의 12.12군사반란과 서울의 봄을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박정희가 피살당하며 민주화를 열망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기 시작 했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 최규하는 유신헌법에 따라 대통령을 선출하되 빠른 기간 안에 민주헌법으로 개정한 후 이에 따라  다시 선거를 진행할 것이라고 선언 하였고 이후 전두환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가 12.12 군사반란을 일으켜 군권을 장악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이 12.12군사반란을 감독의 상상을  가미시켜 완성한 영화입니다.

 

전두광의 야욕을 드러내다

박정희 대통령이 저격당하는 내용과 함께 영화가 시작됩니다. 육군참모총장은 전두광을 박정희대통령 암살사건의 합동수사본부장으로 임명하며 전두광은 하나회를 앞세워 세력을 확장합니다. 날로 커지는 전두광의 세력을 견제하던 육군참모총장은 이태신장군을 수도경비사령관으로 임명하려 합니다. 하지만 권력에 욕심이없고 참군인이었던 이태신장군은 이를 거절하지만 이미 이태신장군이 수도경비사령관으로 임명될 것이라는 얘기를 들은 전두광은 자신의 세력을 수도경비사령관으로 임명해주길 육군참모총장에게 건의합니다. 역시나 총장은 이를 거절하였고 이태신장군을 불러 전두광의 세력이 커지고 있다며 수도경비사령관으로 와서 전두광의 세력을 견제해달라 부탁하여 이를 수락하게 됩니다. 육군참모총장은 전두광과 노태건을 지방으로 좌천시키려 하고 있었고 이를 알게된 전두광은 하나회를 모아 비밀회동을 갖게 됩니다. 본인들이 좌천당하기 전에 총장에게 누명을 씌워 판세를 뒤집을 계략을 짜게 됩니다. 이를 작전명 생일잔치라 칭하고 마침내 12월 12일 작전을 실행하려 합니다. 이때 제일 걸림돌이 될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장군과 특수전사령관 공수혁, 육군본부 헌병감 김준엽을 한자리에 불러 시간을 끌게 됩니다.

 

작전명 생일잔치

전두광은 총장을 잡아넣기 위해 대통령의 재가를 받으려 대통령실로 향하고 다른 하나회 군인들은 총장을 납치하게 됩니다. 이때 총격전이 벌어졌고 이 사실을 알게된 이태신은 직속 부대원들과 함께 총장을 구하러가지만 이미 총장은 빼돌린 뒤였고 총격전은 계속됩니다. 총장을 납치하는데 성공하지만 대통령재가는 떨어지지않고 국방부장관의 서명을 받아오라 합니다. 하지만 국방부장관은 도망간 뒤였고 찾지못해 난감한 상황이었습니다. 이태신장군은 탱크로 다 밀어버리겠다며 전두광을 압박하고 전두광은 2공수여단과 전방에있는 9사단까지 서울로 진입시키게 됩니다. 이태신은 서울로 들어오는 길목들을 막으며 버티게 되고 서로의 수싸움이 계속 됩니다. 2공수가 행주대교로 진입하는와중 8공수여단도 서울로 진입시키며 전쟁이 일어날 위기에 처했고 전두광은 서로 회군하자며 거래를 제안했고 이에 참모차장이 설득당하며 회군을 지시하지만 2공수는 회군하지 않으며 서울 진입에 성공합니다. 이런사람들의 무책임한 지시로 전세는 기울었고 특수전사령관, 육군본부 헌병감 모두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방어하다 반란군에 의해 체포됩니다. 이태신역시 마지막으로 남은 병력들을 데리고 전두광을 치려하고 야포단에게 전두광과 하나회가 있던 건물을 쏘라고 지시하지만 국방부장관이 나타나 이를 무마시키며 이태신 역시 체포되며 전두광의 승리로 끝이납니다. 전두광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며 비열하게 웃는 모습과 고통받는 이태신,총장의 모습이 교차되며 반전세력들이 모두 요직에 앉았었다는 자막과 함께 영화는 끝이 납니다. 

 

모두를 분노케 하는 영화

배우들의 연기는 주연,조연 할 것 없이 모두 최고였습니다. 역할도 전부 잘어울리고 몰입을 할 수 밖에 없는 연기였습니다. 행주대교를 넘어오는 공수부대를 단신으로 막아서며 끝까지 소신을 지키며 홀로 싸우는 참군인의 모습을 보며 감탄을 자아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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