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소개
제목 : 영웅
장르 : 드라마. 시대극, 뮤지컬, 느와르, 첩보
감독 : 윤제균
주연 : 정성화, 나문희, 김고은, 박진주, 조재윤, 배정남 외
상영시간 : 120분
개봉일 : 2022년 12월 21일
안중근 의사를 주인공 으로 하는 영화 영웅은 인기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영화 입니다.
안중근의사의 독립투쟁
안중근은 전투의 패배로 자결까지 생각하지만 마음을 고쳐먹고 자작나무에서 동료들과 약지 손가락을 자르며 피로 태극기에 대한 독립이라 쓰면서 노래와 함께 영화가 시작됩니다. 안중근은 어머니와 아내에게 로마 교황청에 간다며 집을 떠나 전쟁터로나가 일본군과 누구보다 치열하게 싸우며 의병활동을 이어 나갑니다. 그러던 중 일본군포로를 처형하려는 독립군 군사를 저지하고 전쟁중 포로를 잡으면 풀어줘야 한다는 만국공법이 있었기 때문에 일본군 포로를 풀어주게 됩니다. 그날 밤 안중근은 독립군의 막사에서 기도를 올리는 도중 기습 포격에 당하였고 그 이유는 풀어준 일본군 포로가 위치를 알려주어 기습공격에 당했던 것입니다. 안중근은 그 일본군을 쏴 넘어뜨리고 후퇴를 명령하였고 이 기습으로 인해 몇년간 함께해오던 독립군 동지들과 흩어지게 됩니다. 한편 일본에서는 이토히로부미를 모시고있던 설희는 마지막 조선의 궁녀였으며 1895년 을미사변 당시 본인을 대신해 명성황후가 스스로 일본군에 의해 살해당하고 시신이 불태워지는 것을 보며 오열합니다. 설희는 김내관에게 일본으로 보내달라하지만 김내관은 보내줄수 없다하자 설희는 자결을 하겠다며 일본으로 보내달라 애원하였고 결국 일본으로 가 이토히로부미의 비서로 위장하여 독립군 비밀정보원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안중근은 러시아로 가 최재형을 만나 3년내로 이토히로부미를 처치 하지 못하면 자결하겠다 맹세를 하였다는것을 자신의 약지를 보여주었고 자신의 독립군 동지들이었던 우덕순, 마진주, 마두식과 독립군 명사수인 조도선과 막내 유동하를 만나게 됩니다. 이후 안중근은 단상에 올라 이토히로부미의 만행을 알리고 있던 와중 일본형사들에게 쫒기며 추격전을 하게 됩니다. 이때 이토히로부미는 하얼빈으로 가겠다하며 러시아보다 먼저 조선을 발판삼아 중국을 손에 넣겠다하며 이내용을 설희가 독립군에 알려주게 됩니다. 이토히로부미가 러시아 재무장관을 만나러 하얼빈역으로 온다는 소식을 들은 안중근은 동지들과 함께 대한제국과 동양의 평화를 위해 하얼빈역에서 이토히로부미를 암살할 것을 계획합니다. 그 사이 일본형사는 만두가게로 찾아와 마두식을 잡아가고 고문을 하여 마두식을 살해합니다. 안중근 일행은 하얼빈역에 가서 현장 답사를 하게 되는데 마진주가 형사를 알아보고 안중근에게 가지 못하게 막기위해 형사를 유인하다 폭행을 당하였고 이를 본 유동하가 형사를 제압하다 유동하를 쏘려고했던 총에 마진주가 맞아 쓰러졌고 유동하는 일본형사의 총으로 일본형사를 쏴 사살하였습니다. 마진주는 유동하 품에서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고 죽게됩니다. 한편 우덕순과 조도선은 채가구역에서 대기하였지만 열차가 그냥 지나치는 바람에 러시아 헌병에 붙잡혔고 설희는 열차안에서 이토히로부미를 사살하려다 실패해 뒷칸으로 구금당하며 구슬픈 노래와함께 열차밖으로 뛰어내리며 자결합니다. 하얼빈역에서 대기하던 안중근은 이토히로부미가 내리자 총을 쏴 사살하며 잡힘과 동시에 '코레아 우라(대한제국 만세)'를 외치며 구금되게 됩니다. 안중근은 우덕순, 조도선, 유동하와 함께 일본 법정에 서며 이토히로부미의 죄를 고발하며 세계 기자들에게 일본의 만행을 얘기하게 됩니다. 이에 일본 법정은 기자들을 전부 퇴장시키며 빠르게 안중근의 사형을 선고합니다. 이후 뤼순 감옥에서 동생들의 면회로 어머니가 보내신 수의와 어머니의 목숨을 구걸하지 말라는 내용의 편지를 받게 됩니다. 안중근은 만약 국권이 회복되면 자신의 유해를 고국에 뭍어달라 말하였고 일본인이어서 죄송하다는 말을하는 일본교도관에게 괜찮다며 자신의 친필 유묵을 선물로 줍니다. 어머니에 슬픈 노래와 함께 안중근은 사형장으로 끌려갔고 안중근은 마지막까지 당당한 노래를 부르며 사형 당하고 영화는 끝이납니다.
누가 죄인인가, 누가 영웅인가
처음 접하는 뮤지컬영화에 의아 했지만 영화 시작과 동시에 영화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웅장한 노래와 배우들의 가창력, 연기력 등, 무엇 보다도 가족보다 조국의 독립을 생각하며 자신의 목숨도 아끼지 않았던 안중근의사의 용기와 신념을 느껴 더욱 집중하게 되었던거 같습니다. 뮤지컬에서 하던 '누가죄인인가' 하는 노래도 나오며 보는 내내 마음속에 뭔가가 들끓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최근 봤던 영화중 제일 기억에 남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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