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이야기

국가부도의 날, 모두의 운명을 바꾼 날 결말포함

by 제토 2023. 11. 4.
반응형

영화소개

제목 : 국가부도의 날

장르 : 드라마, 정치, 시대극

감독 : 최국희

주연 : 김혜수(한시현), 유아인(윤정학), 허준호(갑수), 조우진(재정국차관), 뱅상카셀(IMF총재)

상영시간 : 114분

개봉일 : 2018년 11월 28일

 

영화 스플릿을 연출한 최국희 감독의 두번째 영화입니다. 국가 부도 위기를 일주일 남기고 서로 다른 선택을 하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모든 투자자는 당장 한국을 떠나라

대한민국의 최고의 경제 호황이었던 그때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미국 투자자들에게 한국을 떠나라는 메일이 발송되며 영화가 시작됩니다. 고려종합금융 윤정학은 신입사원 야유회 인솔을 마친 후 미국 투자자와 통화중 석연치 않게 통화가 종료되며 이상함을 느끼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회사 부도, 월급을 못받았다는 등의 얘기를 듣게 됩니다. 한편 한시현은 재정국차장 등을 만나 국가부도가 일주일 남았다며 대책회의에 돌입합니다. 한편 정학은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나라가 곧 망할것이라며 퇴사를 하고 기존 고객들을 불러 투자 설명회를 시작합니다. 일주일안에 나라가 망할 것이라며 이유를 설명하였으나 단 두명만이 믿겠다며 같이 투자를 하게 됩니다. 이때 갑수는 도자기그릇 업체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큰 업체와 거래를 하게 되며 어음으로 거래를 하게 됩니다. 시현은 국민들에게 알리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 하지만 재정국차관은 대선이 코앞이라며 국민들에게 알리는 것을 거절하였고 결국 정부는 비밀리에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재정국차관은 재벌 아들을 찾아가 대비하라며 일러줍니다. 정학은 투자자들의 돈을 모두 달러로 환전합니다. 이후 주가가 최대로 폭락하며 환율이 최대치로 폭등하게 됩니다. 이에 결국 갑수도 어음의 가치가 쓰레기가 되며 부도 위기에 처하게 되었고 대기업, 중소기업 등 200여개 이상이 부도가 나며 나라가 난리가 나게 됩니다. 재정국차관은 IMF를 진행하자 하였지만 시현은 절대 안된다며 막아섰습니다. 경제 수석도 IMF는 아니라며 다른 대책을 세우고 있었고 윤정학은 달러로 번 돈으로 집을 여러개 샀습니다. 급기야 IMF를 반대한 경제수석이 바뀌었고 시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책팀은 IMF협상팀으로 바뀌며 IMF 협상을 시작하게 됩니다. 기자들에게는 IMF는 없다며 거짓 보도 하게 됩니다. 경제수석은 협상이 시작되고 나서야 국민들에게 알려주었고 기업들은 줄줄이 부도가 나며 한국의경제는 무너집니다. 협상중 너무나도 무리한 요구에 시현은 안된다며 발버둥치지만 재정국차관은 무조건 해야한다며 반박하고 한시현은 기자들을 불러 현실을 알려주게 됩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우리관료들은 책임지고 있지 않다며 현실을 알려주었지만 다음날 어느곳의 신문에서도 이내용이 실린 신문은 없었습니다. 한편 갑수의 동업자는 친정식구들을 보증인으로 내새워 사채까지 쓰며 돈을 정리하려 하였지만 회사의 상황은 악화만 되어 결국 집에서 자살을 하게 됩니다. 정학과 투자자2명은 집과 달러, 주식으로 대박이 났고 다른사람들과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시현은 결국 사표를 던지고 나왔고 오빠인 갑수가 찾아와 대출좀 알아봐달라며 나는 잡혀가도 되는데 아내와 아들은 어쩌냐며 힘든 모습을 보이고 시현은 차에서 혼자 숨죽여 울게 됩니다. 이후 위기는 반복됩니다 돌고돌죠, 위기는 기회입니다 라는 말 과 함께 정학이 등장하였고 갑수는 재기에 성공하여 다른 공장을 운영중이었습니다. 시현은 한 회사의 대표가 되어 있었고 다시 국가의 위기가 다시 찾아왔다는 암시를 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국가부도, IMF 

1997년 12월 3일 한국 측 대표가 IMF 협상안에 최종 서명하며 IMF의 관리 체제가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은 이듬해부터 실업자수 130만명 이상의 고실업 국가로 접어들었고 자살률은 전년 대비 42% 증가 했으며 OECD국가 중 가장 높은 증가율 이었습니다. 이 후 국민들은 금 모으기 운동으로 나라 경제를 살리고자 노력하였고 이듬해 1월부터 4월까지 모인 금은 22억 달러에 달했다 합니다. 

반응형